제작자 소개
반크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영어약자로서 1999년 1월 인터넷상에서 전세계 외국인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사이버 외교사절단입니다.
반크 회원들은 한국을 세계와 공유하고 동해, 독도, 역사, 문화 등 한국에 대한 국제적인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사이버 외교관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반크는 회원들이 세계 사회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동시에 다른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수많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작 의도
2000년대 초부터 중국은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이하 동북공정)’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역사를 자국의 역사라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도 고구려, 발해 등을 중국의 역사, 중국의 지방 정권이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리장성의 경계를 해를 거듭함에 따라 계속 늘려가며 현재는 만리장성이 당시 평양까지 이어졌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북공정과 함께 중국은 한국의 문화를 자국의 문화라고 우기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중국은 ‘조선족’의 문화라는 구실로 한복 등 한국의 문화를 중국 비물질 문화재로 등록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이를 넘어서 한국의 문화가 ‘중국’에서 기원되었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주장들이 인터넷 사이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중국의 역사왜곡과 문화왜곡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주었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정보가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왜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수정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VANK는 중국의 역사왜곡과 문화왜곡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를 소개하는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사이트는 크게 만리장성 길이 관련 왜곡, 동북공정 중 고구려와 발해 왜곡, 문화공정, 그리고 오류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누었습니다.
만리장성과 동북공정 문제를 다루며 현재 중국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과 올바른 내용을 소개하고 왜곡되어 있는 사이트나 도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문화공정 문제를 다루며 문화공정이 무엇이며 어떤 형태로 중국이 문화공정을 주장하고 있는지를 간략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공정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소재(의복, 음식, 음악)에 대해 설명하고 각 소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오류에 대해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류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역사, 문화왜곡에 반크가 대응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관심이 있는 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중국의 역사, 문화왜곡 실황을 확인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